이 사진을 보면 무엇인가 깊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네롱이는 사진을 찍으면 고개를 돌린다.
고개를 돌린 순간 찍혀버린 녀석의 얼굴이다.

모처럼 또랑또랑한 눈빛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