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본다면
분명 두녀석이 장난을 치거나 싸움을 하거나 둘 중 하나다.

하지만 이건 촐랑이의 과거가 어땠는지 보여주는 것중 하나...
우울한 네롱이를 위해 시장에서 사온 동생 촐랑이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없다(고 단정지을 만하다.)
촐랑이에게 형아 네롱이의 발은 엄마젖이다.
네롱이의 다리가 흥건해질 정도로 촐랑이는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젖처럼 빤다.
네롱이는 결국 아픈 건지 귀찮은 건지 일어나버린다.
엄마젖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촐랑이를 보면 가끔 가여운 생각이 든다.

'네롱이와 촐랑이, 그리고 바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들기 직전 [2]  (0) 2003.10.26
잠들기 직전 [1]  (0) 2003.10.26
인기블로그 기념 네롱이와 촐랑이 사진  (0) 2003.10.23
무얼 보고 있을까  (0) 2003.10.22
아픈 것 같네..  (0) 200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