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찍은 사진을 올려놓긴 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면서도, 특별히 바빠죽을 일은 없는데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깊이 빠져든 게 있긴 한데, 컴퓨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혼자 하는 일이라 드러내놓고 여기에 빠졌습니다! 할 수도 없는 일이네요. 뭐, 10년 내내 똑같은 고양이 사진도 지겹긴 하니까, 이렇게 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고양이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진을 올려놓고 쫑알쫑알거리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했으니, 곧 다시 고양이들 사진을 올려놓을 겁니다.

그 전에, 블로그 파비콘을 바꿔봤는데......
아이콘 파일을 JPG로 바꿔서 조금 크게 보이게 해보려고 했다가 아이콘 제작자가 다른 포맷으로 변경하는 걸 싫어한다고 명확하게 써놓았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블로그 주소창이나, 탭창, 제 댓글 등에서 볼 수 있으니까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 아이콘을 파비콘으로 선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오래 보면 익숙해지는 거죠. 거의 1년 내내 첫 화면에 있었던 아래 사진과 파비콘을 비교해보세요.
마치 촐랑이 모습을 아이콘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 화면에 있었던 촐랑이 사진 봐야 하는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가장 바쁜 시간인데...... 숨이 막혀서 잠시 숨 돌리느라 이렇게 종알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바쁜 일 끝나면 고양이 사진들 하나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2009년 사진이 아직도 밀려 있네요.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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