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박힌 자전거.
더 굴러가지 않는다.
지금은 고철로 분해되어 다른 모양으로 굴러다니고 있을 게다.





아침에
대낮에
저녁에, 집 주위에서 새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 무렵엔 눈을 뜨면 새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바깥고양이들.
어디를 걷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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