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롱이는 늘 참견하고 싶어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키보드 위에 털퍼덕...
피아노를 연습해볼까 하고 뚜껑을 열면 아예 건반 위에 털퍼덕...
신문을 읽으려면 신문 위에 둥지를 튼 새처럼 눕는다.
자연에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 테지만...
바깥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빡빡하다.
그저 야생의 힘을 잃지 않은 채 집에서 살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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