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를 찾으려고 오랜만에 네*버 클라우드에 들어갔더니, 'xx년 전 오늘'이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다.

그렇게 해서 보게된 2년 전 오늘 사진.



촐랑이 텃새가 너무 심해서 1년 동안 따로따로 생활해야 했던 바비.

이 방에서 일을 했으면 바비 마음이 좀 더 편했을 건데......

양쪽 집을 오가면서 일도 잘 안되고, 마음도 뒤숭숭했던 그때.

(지금도 촐랑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만, 이제는 바비가 자꾸 덤벼들어서 촐랑이가 피한다.)


2년 전 오늘.

바비는 햇볕을 쬐고 있었다. 그 시절엔 따뜻했기를.